'전체'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17.01.11 한국 보수는 왜 이리 무능한가
  2. 2017.01.04 글쓰기 연습3
  3. 2016.12.10 글쓰기 연습2
  4. 2016.12.09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발췌요약 (1)
  5. 2016.12.09 작문 연습
  6. 2016.11.30 술이 나오는 그림
  7. 2016.11.26 자백
  8. 2016.11.23 돈절래
  9. 2016.11.18 무현, 두 도시 이야기 (2)
  10. 2016.11.15 굿바이 메모 앱

원문이 사라졌길래 여기 올려둔다.


[중앙시평] 한국 보수는 왜 이리 무능한가

m.media.daum.net

한국에는 하나의 신화가 존재한다. “보수는 유능하고 진보는 무능하다”는 신화다. 정말 한국 보수는 유능하고 진보는 무능한가? 국가 운영 능력을 판별하는 핵심 기준은 안보와 경제다. 오늘은 경제에 한정해 민주화 이후 보수와 진보정부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하자.

그럴 때 무능한 것은 진보가 아니라 보수다. 무능해도 크게 무능하다. 개별 정부를 비교하건 보수정부 둘(김영삼·이명박)과 진보정부 둘(김대중·노무현)의 평균을 비교하건 보수가 앞선 지표는 없다. 진보가 유리한 민생·복지·평등 지표가 아니라 보수가 주력하는 성장·수출·외환·주가 부문조차 진보정부가 훨씬 유능하다. 외환위기도 보수정부 때였다. 보수가 집권할 때는 세계 경제환경이 나빴다고 답변한다면 그 문제는 따로 논의해야 한다.

먼저 보수의 금과옥조인 경제 성장률은 보수정부 평균 5.15% 대 진보정부 6.01%다(이하 김영삼·김대중 정부 모두의 책임으로 귀결될 수 있는 1998년 지표는 제외. 외환 통계는 98년 포함). 수출 증가율은 보수 10.88% 대 진보 12.06%다. 외환보유 증가액은 보수 582억 달러 대 진보 2420억 달러다. 외환보유 증가율은 보수 19.76% 대 진보 314.81%다. 주가 상승률은 보수 마이너스(-) 3.94% 대 진보 37.84%다.

국민 삶에 가장 중요한 1인당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은 보수 5.25% 대 진보 12.65%다. 진보가 두 배를 넘는다. 취업자 증가율은 보수 1.6% 대 진보 1.9%다. 최저임금 인상률은 보수 7.15% 대 진보 9.92%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보수 4.16% 대 진보 2.71%다. 모든 지표가 진보의 우위 내지 압도적 우위다. 공적 지출·형평·빈곤·복지·민생 지수도 물론이다. ‘보수 유능-진보 무능’ 신화는 완전 허구인 것이다.

그렇다면 중대한 질문이 남는다. 한국 보수는 왜 이리 무능한가? 또 이토록 무능한 업적에도 어떻게 계속 집권하고 제1당을 유지해 왔는가?

첫째, 반공주의와 안보상업주의 때문이다. 민주·진보·개혁세력을 좌경·용공·종북·좌파로 낙인찍는 허위의 이념 공세만 성공할 수 있다면, 그로 인한 이념 동원과 지지 결집 덕분에 보수는 굳이 능력을 증명할 필요가 없었다. 실제로 보수정부들은 집권 시 경제공약을 달성한 적이 없었다. 무능을 이념으로 가렸던 것이다.

둘째, 제도 요인과 지역 요인 때문이다. 87년 이후 총선에서 압도적 제도 왜곡과 불비례성 때문에 영남 기반 보수정당은 대통령 탄핵시점을 제외하곤 계속 제1당이었다. 득표율과 의석비율은 위헌일 정도로 왜곡이 크다(졸고 ‘중앙시평’ 1월 22일자). 대선에서도 영남 출신 보수 후보는 100% 승리했다(패배는 충청 출신 후보가 유일).

그러나 보수의 아성 대구의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은 노태우부터 이명박까지 모든 정부에서 전국 꼴찌였다. 다섯 정부 각각 466만원, 808만원, 1034만원, 1387만원, 1742만원으로 항상 전국 최하다. 충격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는 자신들을 계속 가난하게 만드는 정권과 정당에 몰표를 던져 왔다. 제도 왜곡과 지역주의는 보수 무능의 기저 요소였다.

셋째, 세대별 투표율의 현저한 격차다. 총선과 대선에서 20대·30대와 50대·60대 이상의 투표율은 너무도 큰 격차를 노정했다.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30대 이하와 50대 이상의 투표자 수 차이는 무려 361만7000명과 264만2000명이었다. 이 격차는 선거 결과를 가른 결정적 요인이었다. 청년들의 투표 불참으로 인해 삶을 10~20년 남겨 놓은 세대의 의사가 삶을 60~70년 남겨 놓은 세대의 미래를 결정해 온 것이다. 노인세대의 높은 투표 참여는 칭송받아야 한다. 문제는 너무 낮은 청년세대의 투표율이었다.

넷째, 보수정부와 정당의 주요 인사들이 너무 잘살기 때문이다. 그들과 진보개혁정부·정당의 주요 인사 및 일반 국민의 평균 재산은 엄청 차이가 크다. 오늘날 미국 의회(534명 중 268명)와 영국 내각(29명 중 23명)의 절반 이상이 백만장자로 이뤄져 국민 삶과 불평등이 악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는 예리하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조셉 스티글리츠는 아예 “정치가 경제게임의 규칙을 결정하고, 경기장은 상위 1%에게 유리하게 기울어져 있다”고 비판한다.

부자들로 이뤄진 정부는 국가 경제나 서민 경제에 대해 평민 정부보다 훨씬 관심이 적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역사에서 나타난 ‘부자정치의 역설’이다. 민주정부가 평민적일수록 국가 경제와 국민 경제를 더 발전시킨 연유다.

20대 총선은 종북·좌파 이념 공세의 작동 불능, 청년세대의 약간의 투표 증가, 일부 지역의 지역주의 붕괴 정도로도 보수 무능이 응징을 받았다. 무능한 한국 보수를 유능하게 만들 방법을 찾아 보자. 우선은 ‘한국 보수=무능’ 명제에 대한 심층토론을 전개하자.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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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연습3

분류없음 2017.01.04 07:07
우리집에는 화분이 3개 있다.
몇년전 아내가 어디선가 얻어와서 여지껏 키우고 있다.
그동안 29평 아파트의 좁은 베란다 실외기 위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었다.
그러던 것을 아내가 겨울에 얼어죽는다고 거실로 들여왔다.
예전에 아내가 공예를 배우면서 만들었던 나무 진열대에 나란히 올려놓으니 제법 그럴듯해 보인다.
덕분에 거실이 더 아늑해졌다.
날씨가 풀려도 거실에 계속 놔두라고 아내에게 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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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연습2

분류없음 2016.12.10 12:16




우리 집에는 캠핑용 가스 히터가 하나 있다.
캠핑 초창기에 많은 도움을 준 친구가 소개해 주어서 작년 봄에 구입을 하였다.
코베아에서 나온 리틀썬 세라믹 가스히터이다.
700원짜리 막대가스를 넣고 불을 켜면 두시간 남짓 가스불이 세라믹판을 가열하여 난로역할을 한다.
우리집은 외풍이 센 편이다.
2010년도에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샤시를 새것으로 바꾸지 않은 탓이다.
한 겨울에는 도시가스 요금이 25만원 정도 나온다.
작년 겨울에는 보일러를 좀 적게 돌리고 등유난로를 사용했는데, 오래 사용하면 공기가 나빠져서 머리가 아팠다.
올 겨울에는 등유난로 대신 가스히터를 써 보기로 하였다.
열량은 등유난로가 월등하지만 체감 온도는 가스히터가 더 낫다.
작고 가벼워서 이동하기가 쉽기 때문에 언제나 곁에 둘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은 어떻게 될지 올 겨울이 끝나갈 즈음 한번 정산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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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선생님의 "글쓰기 특강" 책을 두번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읽었고, 두번째는 가르쳐 주신대로 발췌해가며 읽었습니다.
발췌한 내용을 나름 요약해 보았습니다.
유시민 선생님, 법륜 스님... 주변에 감사한 분들이 많아 참 행복합니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요약 

글은 나의 삶 전체로 쓰는 것이다.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떳떳하게 살아가면서 내면의 가치를 키워라.
생활 틈틈이 연습삼아서 스쳐가는 생각이나 주변을 묘사해 보라.

분량을 미리 정하고 주제에 집중하여 꼭 필요한 것만 써라.
적은 글을 소리내어 읽어보고 자연스러운지 평가하라.
블로그에 올려서 남의 평가를 받아보라.
예전에 적은 글을 스스로 평가해 보라.
<토지>, <자유론>, <코스모스>, <우리글 바로쓰기>가 도움이 된다.
읽은 글은 발췌요약하라.
글쓰기가 힘이 들때는 이런 상상을 해 보라. 
자유롭게 아무 글이나 써도 괜찮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 나 혼자 뿐이다!



Posted by 스카이4

작문 연습

분류없음 2016.12.09 05:56




이제서야 꽃술을 장식하던 잎이 시들기 시작한다.
지난 봄에 꽃대가 쑥 올라왔다.
꽃대 끝에 동그란 이파리가 한장 나더니 꽃잎도 한장없이 노오란 꽃술만 피었다.
한달쯤 후에 꽃술이 시들었지만 꽃잎 대신이던 동그란 이파리는 꽃이 필때 푸르름 그대로 였다.
그 이파리가 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겨울이 되어서야 시들기 시작한 것이다.
정말 특이한 꽃이다.
우리집 어항에서 손톱만한 물고기와 함께 몇년째 잘 자라고 있는 이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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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기슭에 나무꾼이 살았다.
겨울에 나무를 하다가 우연히 할아버지를 발견하였다.
그 할아버지는 산 속 움막에서 추위와 굶주림으로 병에 걸려 있었다.
나무꾼은 정성으로 할아버지를 돌보았다.
할아버지는 곧 쾌차하여 감사의 인사로 
나무꾼에게 그림을 한폭 그려주고는 움막과 함께 사라졌다.
그 할아버지는 신선이었던 것이다.

그림에서는 술이 무한정 나왔는데, 
사람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병을 고쳐주었다.
그림이 유명해져서 원님이 탐을내자, 
신선이 다시 나타나 원님을 혼내주고 나무꾼과 학을 타고 날아갔다.

남을 도우면 복을 받는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마음을 내는 능력이 이미 복을 받은 것이 아닐까.
부러운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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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분류없음 2016.11.26 13:52



최승호PD의 '자백'을 아내와 같이 보았다.

어제 25일 금요일 저녁에 창동의 '리좀'에서 보았다.

이제 '자백'을 큰 스크린에서도 상영 한다고 한다. 강릉의 신영극장.


원세훈이 국정원장으로 있던 2009~2012년에 

국정원은 무고한 사람들을 간첩으로 몰았고, 

그들은 하나같이 최종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최승호PD가 원세훈에게 "국정원장으로서 한 말씀하시라"고 찾아갔을 때,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채 비웃고 있던 원세훈의 얼굴은 충격적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을 간첩으로 몰아 죽이고 고문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했던 김기춘도 집에 가서는 저렇게 웃었을까...


그들에게 우리는 그냥 밟아 죽여도 상관없는 개미같은 존재인가..


무서워하며, 분노하며 영화관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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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절래

분류없음 2016.11.23 20:51

'돈 주워 올래' 라는 말 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가 살았다. 
그 말이 꼭 '돈절래'처럼 들렸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돈절래'라고 불렀다.

돈절래는 바보라서 홀어머니가 시키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어머니가 무심코 뱉은 '돈이나 주워와라'는 말을 듣고는 
진짜로 돈을 주우러 집을 나갔다.

집을 나가 어느 주막에서 잔심부름을 하며 연명하다가 
우연히 큰 돈을 주워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 이후 돈절래 동네 사람들은 모두 
'돈절래 돈절래' 하면서 돌아다녔다고 한다.

말이 씨가 된다.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말의 씨를 나에게 들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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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8 금




'무현, 두 도시 이야기'를 아내와 함께 보았다.
영화를 보면서 예상대로 아내도 나도 많이 많이 울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돌아 가시고 처음으로 나온 다큐멘터리라고 한다.
7년이나 지났는데 너무했다...

작은 극장이라 관객들이 웃고 우는 느낌을 서로가 알 수 있었다.
이미 12만명을 넘어 선 관객들이 서로 비슷한 느낌을 공유하였으리라.
그리운 분... 본 받고 싶은 분...

선거 기간 중 흔들리는 차 안에서 짬을 내어 인터뷰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좋은 정치인이란 
당연히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야 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사람들이 본받고 싶어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라야 
좋은 정치인이라고 하셨다.
말씀하신 좋은 정치인이 스스로 되신 것 같다. 

우리에게 적어도 한분은 좋은 대통령님이 계셨다.
국민을 상대로 계엄령을 준비하는 대통령이 있는 지금... 
그 분 생각에 더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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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메모 앱

일기 2016.11.15 14:58

2016.11.11 금


메모앱을 버리고 에버노트로 다시 넘어왔다.
마지막으로 에버노트에 적어 놓은 글을 보니 약 2년만의 복귀이더라.

메모앱에서 마음이 돌아선 이유는 동기화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그 책을 빌리기 위해서 책의 대출 정보를 미리 맥북에 적어 놓았는데,
정작 대출실에서는 아이폰으로 확인할 수가 없었다.
내가 맥북에 적어 놓았던 대출 정보가 아이폰에 동기화되지 않은 것이다.
'빨리 책을 빌리고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에 
다시 책 정보를 검색하는 것이 짜증나고 당황스러웠다.

2년 전에도 이런 동기화 문제가 있어서 에버노트로 잠깐 넘어간 적이 있었다.
하지만, 에버노트를 쓰다보니 메모앱의 단순하고 강력한 기능이 그리워졌다.
결국 얼마지나지 않아 메모앱으로 다시 복귀를 하였다.
복귀를 하고 나니 동기화 문제도 금방 해결되었다.
얼마전에는 메모앱의 메모에 그림과 첨부파일도 넣을 수 있게 되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해 왔다.
하지만, 2년전과 똑같은 동기화 문제로 다시 에버노트로 넘어온 지금, 또다시 메모 앱으로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다.
반복되는 메모앱의 동기화 문제가 이제는 지긋지긋하기 때문이다.
몇달지나지 않아 한달에 3천원씩 요금을 내는 에버노트 플러스 유저가 되어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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