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분류없음 2016.11.26 13:52



최승호PD의 '자백'을 아내와 같이 보았다.

어제 25일 금요일 저녁에 창동의 '리좀'에서 보았다.

이제 '자백'을 큰 스크린에서도 상영 한다고 한다. 강릉의 신영극장.


원세훈이 국정원장으로 있던 2009~2012년에 

국정원은 무고한 사람들을 간첩으로 몰았고, 

그들은 하나같이 최종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최승호PD가 원세훈에게 "국정원장으로서 한 말씀하시라"고 찾아갔을 때,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채 비웃고 있던 원세훈의 얼굴은 충격적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을 간첩으로 몰아 죽이고 고문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했던 김기춘도 집에 가서는 저렇게 웃었을까...


그들에게 우리는 그냥 밟아 죽여도 상관없는 개미같은 존재인가..


무서워하며, 분노하며 영화관을 나왔다.

Posted by 스카이4